리브 투게더 캠페인에 동참중인 금강대학교 정용덕 총장.(사진 제공 : 금강대학교)
리브 투게더 캠페인에 동참중인 금강대학교 정용덕 총장.(사진 제공 : 금강대학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금강대학교는 1일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리브 투게더’ 캠페인은 3월 ‘국제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가 우리나라 정부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한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포럼’에서 시작됐다.

금강대 정용덕 총장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관용의 수준이 높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이주민과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오히려 강화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고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또한 ‘리브 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렛츠 리브 투게더’를 외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해 인종차별 반대의 목소리를 실었다.

또 다음 주자로 중부대학교 권대봉 총장과 우송대학교 오덕성 총장을 지목해 ‘리브 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