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청소년 11명이 함께 ‘心 COOK’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대전유성경찰서)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청소년 11명이 함께 ‘心 COOK’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대전유성경찰서)

[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정 청소년 11명이 함께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心 COOK’ 요리교실을 실시했다.

15일 유성서에 따르면, ‘心 COOK’ 요리교실이란 ‘마음을 요리하다’라는 뜻으로 청소년이 요리교실을 통해 자신의 역할과 책임감을 기르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하도록 하기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관평동)와 협력해 요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 부모님과 함께 하는데 의미가 있다.

요리 주제는 ‘소불고기 궁중떡볶이’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면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정모 학생은 “평소 엄마가 해준 음식이 쉬운 줄만 알았는데 엄마에게 감사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인성 경찰서장은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다문화가정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경찰의 모습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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