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9일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 및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은 지난 19일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 및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19일 ‘지역혁신, 지방정치 혁신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 및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회에서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나서 ‘전국 최초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추진체계 구축’에 관해 발표했다.

부여군은 사회성과보상사업으로 지난 6월 열린 ‘2021 제3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선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활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양군 김돈곤 군수가 ‘주민 참여와 소득 증대를 통한 군민이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예산군 이용붕 부군수가 ‘예산 활력 리노베이션!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자치단체 거버넌스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는 ‘자치분권2.0시대 지역공동체 운영의 혁신 방안과 지역 주체들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 이형용(거버넌스센터 이사장) ▲좌장 박홍순(강남구청 자치협력관) ▲발제 김찬동(충남대학교 교수) ▲패널 이상선(충남시민재단 이사장) ▲김은나(충청남도의원) ▲구자인(마을연구소 일소공도 소장) 등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박정현 군수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획기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주민체감형 자치분권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