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김의상 기자
사진촬영=김의상 기자

[충남일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 도심에 불법쓰래기 단속 카메라는 수백대가 설치돼 있어도 단속이 안되는 이유로 악취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가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간 대체휴일 근무와 관련 충주시 소속 환경관리원에게 예산이 없어 휴무하라고 노동조합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시는 위탁 수거 운반업체로 생활쓰래기, 음식물, 재활용 수거운반 업체에게 특별수당을 준다고 독려해 8시간 근무를 추진했다.

사진촬영=김의상 기자
사진촬영=김의상 기자

그결과 눈에 보이는 도로변의 쓰레기는 치워졌지만 뒷골목과 외진 곳은 수거가 안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지현동 태영하이츠 2차 빌라 13개 동은 집합 건축물 이지만 자체 수거장 없이 사천계 하천길 도로에 빌라 전세대가 불법건축물로 의심되는 수거장과 도로에 불법쓰래기, 생활쓰래기, 음식물, 재활용 등을 통해 배출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신연수동 일원./사진촬영/김의상 기자
신연수동 일원./사진촬영/김의상 기자

또한, 용산동 우암골드빌 전체와 지현동 태영하이츠 1차 빌라를 비롯 충주시 대다수 빌라가 자체 수거시설 없이 도로에 배출하는 실정은 모두 똑같다.

시는 보여주기 행정이 아닌 체계를 갖춘 행정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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