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활근로사업장센터에 대해 공산성 인근 고마식품 사업장을 확장하고 여기에 고마식품 2호점 ‘카페그리너리&샌드위치’를 개소했다.(사진제공=공주시) 
공주시, 자활근로사업장센터에 대해 공산성 인근 고마식품 사업장을 확장하고 여기에 고마식품 2호점 ‘카페그리너리&샌드위치’를 개소했다.(사진제공=공주시)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자활근로사업장센터 고마식품 2호점 ‘카페그리너리&샌드위치’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고마식품 2호점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1년 자활근로 사업장 공간확보 및 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테리어와 자활참여자 창업 관련 교육비로 지역균형발전자금 74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자활참여자들은 지난 6월부터 카페 운영을 위한 카페 메뉴 교육, 수제 과일청과 샌드위치, 샐러드 메이드 클래스를 수료하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2호점에는 기초생활수급자 3명, 차상위 복지대상자 6명 등 총 9명의 자활참여자가 자립을 목표로 카페를 운영한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2호점 개소를 통해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지역자활센터는 손수나르미, 알밤꿀밤, 하나방역, 고마식품 등 11개 자활근로 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저소득 주민의 자활·자립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단 창업, 프로그램 개발, 사례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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