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강근화 씨.(금강대학교 제공)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한 강근화 씨.(금강대학교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금강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졸업생 강근화 씨가 2021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금강대는 2003년 개교 이후 2008년 첫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1년과 2012년 각 1명의 행정고시 합격자를 추가 배출한 바 있으며 이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으로 공공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대학의 교육 방침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근화 씨는 “금강대에서 지원한 해외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과 미국을 다녀오며 외교관이라는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끝까지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용덕 금강대 총장은 “설립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교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기숙사 제도 등이 공공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한국형 리버럴 아츠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의 정규 과정을 거친 뒤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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