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 팀이 에너지문화예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 팀이 에너지문화예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호서대학교는 3일 한국언어문화학과 재학생이 최근‘2021 에너지문화예술대상’에서 으뜸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에너지 문화예술대상’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파급력이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최로 ▲창작 노래·댄스 ▲영상 콘텐츠 ▲창작동화·시나리오 ▲공예·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작품을 공모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 총 123개 팀이 경쟁을 했다.

시상식은 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 표절 여부를 파악하는 대국민 공개 검증을 하는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달 24일 울산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선아, 서안나, 이동연의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 팀은 탄소중립 주제를 시의성 있게 풀어낸 ‘뽕실뽕실 탄소왕’이라는 작품으로 창작동화·시나리오 부문에서 으뜸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서안나 학생은 “친구들과 대학에서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평소 관심 있었던 주제로 글을 써 보자고 시작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종 수상작은 한국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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