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가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5개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선문대가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5개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선문대학교가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5개의 상을 휩쓸었다고 6일 밝혔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관련 행사다.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발명특허대전’과 ‘상표·디자인권전’과 함께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선문대 창업지원센터 소속 6팀이 7개 작품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모두 창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실전 창업 교과목과 대학 연합 글로벌창의융합전공 수업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이 중 프롬피티(대표 이재원·물리치료학과, 3학년)팀의 ‘증강현실 기반 인터렉티브 콘텐츠 및 기기’ 작품과 펜타곤(대표 원성연·컴퓨터공학과, 3학년)팀의 ‘인터렉션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품은 금상을, 올펫인포(대표 황가원, 국제관계학과, 4학년)팀은 ‘반려동물 응급처치 키트 및 애플리케이션’ 작품으로 은상을, 웍스(대표 박재현·식품과학·수산생명의학부, 3학년)팀은 ‘천연 효소 세탁 세제’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가팀 전원이 세계지식재산기구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지난달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21)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COBALT팀의 ‘디지털 버스 노선 안내 시스템’ 작품은 이번 전시회 특별 코너인 ‘K-INVENTION 홍보관’에 전시됐다.

유재호 창업지원센터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문대의 우수한 비대면 학습 환경으로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새롭게 운영되는 ‘창업트랙제’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창업 역량을 키워 가능성을 뽐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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