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포럼은 9일 '충북경제포럼 창립23주년 기념행사 및 제227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충북도)
충북경제포럼은 9일 '충북경제포럼 창립23주년 기념행사 및 제227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충북도)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경제포럼은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과 경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창립 23주년 기념행사 및 제227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와 이웃사랑성금 기탁식, 한국경제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지역경제발전 유공 표창은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박승락 청주대학교 교수, 서원석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안순화 수화파이프 대표, 이종호 도담전력 대표이사 총 5명이 수상했고, 충북경제포럼 발전 유공 감사패는 정초시 충북연구원장,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이 받았다.

이어 충북경제포럼 회원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웃사랑성금 10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다음으로 ‘한국경제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강동수 KDI한국개발연구원 거시금융정책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경제가 지난 23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경제인, 기업인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경제인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를 주최한 충북경제포럼 차태환 회장은 “충북경제포럼이 앞으로도 충북도 경제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충북의 대표 경제단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경제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충북경제포럼은 충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지난 1998년 설립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이다.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례강연회 및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