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라믹 100% 넌스틱과학기술로 코팅 바인더 과불화화합물이 없는 공유결합 기술로 유해가스 없는 주방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후라이펜 사업에 뛰어든 석정환 주식회사 쿠펜 본부장.
친환경 세라믹 100% 넌스틱과학기술로 코팅 바인더 과불화화합물이 없는 공유결합 기술로 유해가스 없는 주방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후라이펜 사업에 뛰어든 석정환 주식회사 쿠펜 본부장.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누군가가 나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순간을 생각하며 요리하는 사람은 즐거움과 동시에 보람을 느낀다. 요리하는 공간과 더불어 조리용품도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주방용품이 유해한 물질로 가공됐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인체에 유해한 성분으로 분류돼 최근 외국에서도 재조명되고 있는 불소수지 테플론 코팅을 쿠펜만의 독자적 기술인 하이드로믹 가공법으로 친환경 주방을 꿈꾸는 석정환 쿠펜 본부장을 충남일보가 만나봤다.

-(주)쿠펜을 소개 한다면

쿠펜(Coofen)은 Cooking in Fine Environment의 줄임말로 과불화화합물(PTFE, 테프론)등 유해 한 화학물질로 가공된 주방용품을 친환경 물질로 개선하는 연구와 유독가스 없는 주방을 만들기 위한 조리도구를 생산하는 회사다.

-프라이팬 사업에 뛰어든 계기는

산업화를 거치며 기술의 편리성을 이유로 불소수지 테플론 코팅 팬을 사용해왔다. 이후 불소수지 테플론 코팅 팬의 유해성이 검증됐지만 대체물질이 전혀 없었으며 대체상품까지도 (스테인리스 팬, 무쇠 팬) 테플론 코팅을 하면서 주부의 건강 및 가족의 건강도 나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쿠펜의 기술진은 주방 환경의 변화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친환경 전통기술(도자기)로부터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수많은 연구 와 테스트를 거쳐 100%세라믹으로 고온에도 유해가스 발생이 없고,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다. 또 표면 균열 없이 고열에 녹지 않는 하이드로믹(Hydromic) 코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기술적으로 어렵지만 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라이팬에 하이드로믹 코팅을 적용해 제품을 만들게 됐다.

테프론 코팅에서 벗어나 친환경 하이드로믹 코팅으로  기술평가 우수 인증기업을 획득했다.
테프론 코팅에서 벗어나 친환경 하이드로믹 코팅으로  기술평가 우수 인증기업을 획득했다.

-쿠펜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 기술력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주방 도구들(프라이팬, 냄비, 밥솥, 에어프라이어 등)에는 눌어붙지 않는 기능을 위해 코팅처리를 한다. 여기에는 대부분 불소 수지 플라스틱 테플론(PTFE)과 과불화화합물(PFOA외 수백종)이 사용된다.

테플론 기술은 아주 오래전 산업용으로 우연히 개발돼 반도체의 세정제나 탱크의 방수제와 눌어붙지 않는 장점을 살려 주방 도구에 쓰이게 됐다.

하지만 조리 시 유독가스 발생, 가열 중 열에 녹아 음식물에 섞여 이를 섭취, 흡입하게 되면 몸속에 5년 이상 쌓이면서 주부 폐암, 유산, 기형아 등 많은 질병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재조명됐다.

2020년 실화 영화 다크워터스 및 미국 법정에서도 유해 물질로 판명, 제조회사에 범칙금 및 제조 금지의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쿠펜의 제품에는 불소수지 화학물질(테플론) 및 과불화화합물 (PFOA 외 수백 종)이 단 1도 없이 오로지 친환경 세라믹 100%의 코팅 기술인 하이드로믹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함으로 인체 무해 친환경 녹색 상 품이다.

소비자들에게 하이드로믹 코팅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있다.
소비자들에게 하이드로믹 코팅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있다.

-하이드로믹(Hydromic) 코팅이란

친환경 세라믹 100% 넌스틱과학기술로 코팅 바인더 과불화화합물이 없는 공유결합 기술이다. 고온 650도, 코팅 경도 8H 이상으로 안전성 부문이 뛰어나며 조리 시 유독가스 발생이 없다는 장점으로 근적외선 발생으로 항균 및 세균 생성을 억제하는 쿠첸만의 독보적 기술력이다.

-앞으로 쿠펜의 사업 방향성은

친환경 프라이팬을 시작으로 유해 물질 코팅에서 친환경 건강 코팅 제품으로 바뀔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또 현재 계발 중인 알루미늄 프라이팬과 스테인리스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상품을 우리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하루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충남일보 독자에게 한마디

충남일보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독자들의 건강과 소망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쿠펜은 앞으로도 건강한 주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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