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사 전경
영동군청사 전경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영동군이 행안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대상 실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우수한 재해예방 행정을 입증했다.

행안부는 전국 15개 시·도, 164개 시·군·구 대상으로 ‘2021년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 1274개 지구의 사업집행률, 사업별 추진사항, NDMS 입력현황 등 각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영동군은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지구 7건, 급경사지 1건, 재해위험저수지 5건, 소하천정비 6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3건 등 22개 사업장에 301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기추진단 및 이월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현장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원인 및 재해위험성을 정확히 분석후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군민 안전과 재해사전예방을 위해 꼼꼼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러한 행정 추진 결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영동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2023년 재해예방사업 5억원 예산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은 이 예산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영동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 등 5만 군민과 군이 합심해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질의 사업 추진을 통해 영동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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