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 (사진제공=한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 (사진제공=한기대)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가 2021년 디지털콘텐츠 분과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대학에 따르면 김상연 교수는 가상현실·증강현실·메타버스, 컴퓨터그래픽, 홀로그램, 영상콘텐츠, 방송콘텐츠, 스마트미디어, 애니메이션, 디지털트윈, 모바일콘텐츠, 몰입형교육 등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가상현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형상변형 컨트롤러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 그래픽 물체의 움직임까지 촉각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동적햅틱모듈, 전기장에 의해 형상이 변화하는 렌즈 및 제어 프로그램 등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형상변형 컨트롤러의 경우 가상현실 내에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컨트롤러의 길이, 부피, 무게중심 등의 변화가 가능하여 향후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용자의 몰입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으며 대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상연 교수는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연구실 학생들과 동료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표창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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