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지구 주민들과 강사가 ‘봉명 디지털 배움터’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천안시)
봉명지구 주민들과 강사가 ‘봉명 디지털 배움터’를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 봉명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봉명 디지털 배움터’를 1월 26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주민 역량 강화교육은 앞서 진행됐던 1차 주민 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 교육 과정 이후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희망 교육 과정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개설했다. 

‘봉명 디지털 배움터’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주민협의체 가입자 14명에게 충남스마트미래교육원이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 1회 2시간씩 총 8회차(16시간) 이론과 실습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마을 통장인 수강생 A 씨는 "우리처럼 나이 많은 사람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디지털 등 새로운 문화는 배우기 힘들다"며 "QR코드 인증 방법도 아직 모른 채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디지털 사회에 다가갈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봉명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를 고려해 가림막 설치로 안전한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배움터 외에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공동체 활동을 목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