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여중고 급식실 생활 방역강화공간 구축현장. (사진제공=천안교육청)
복자여중고 급식실 생활 방역강화공간 구축현장. (사진제공=천안교육청)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복자여자중·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개학에 대비해 지난 2월28일 학교급식실에 ㈜나노씨엠에스의 기증을 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램프를 설치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생활방역 강화공간’을 구축했다.

나노엠에스관계자에 따르면 학교 식당과 대기 공간에 설치된 마이크로플라즈마 222nm 램프는 나노 기반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해 222nm 파장을 만들어 불빛을 쏘인 후 30초 이후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히 사멸됐다.

또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KC인증과 미국 공식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산업위생사회의(ACGIH) 권고사항 및 IEC62471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바이러스 사멸 효과 및 인체에 무해해 생활공간에 설치해도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멸 램프를 설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행복 급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면서 “학교생활 거리 두기를 더욱 강화해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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