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4월부터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설명 이미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설명 이미지.

혜택을 받는 대상은 만 6세에서 18세 시민으로 학교에서 일괄 배부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주말과 휴일 관계없이 하루 최대 3회까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하고 편의점 등에서 버스비를 충전해 이용하고 환급받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운영을 위해 지난해 5월 충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최홍묵 시장은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를 통해 가계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