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 포스터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 포스터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지역 벚꽃길로 유명한 고복자연공원(고복저수지)에서 즐길수있는 봄꽃축제가 열린다.

세종시 연서면과 봄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10일 이틀간 고복자연공원 일원에서 두번째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벚꽃을 즐기기위해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시연행사 중심, 비대면 문화행사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제이(DJ)뮤직박스, 봄꽃버스킹, 캘리그라피시연·전시, 풍물놀이, 패러글라이딩 비행시연 등이다.

또 방문객이 벚꽃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수변데크에 뮤직존(3곳), 포토존(4곳), 플라워로드(2곳)를 설치했으며, 지역 작가들의 그림과 사진 100작품을 모아 플레그아트존(깃발미술제)도 마련했다.

김학용 봄꽃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문객 주정차 등 교통질서 유지에 역점을두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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