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의 날 3주년, 윤현숙 대표의 축사 모습.
세계여성평화의 날 3주년, 윤현숙 대표의 축사 모습.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이 창립 3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이란 주제로 지난 26일 온라인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주시 지부도 창립 행사로 올해 39억 여성의 연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목표를 향해 'DPCW 지지 및 촉구 인터뷰, 전 세계 여성들에 평화운동 관심과 동참' 등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세계 62개국 여성지도자 및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지난 2019년 4월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를 통해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로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여성단체이다.

현재, 이 단체는 각 나라별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 등이 참여해 여성평화의 실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윤현숙 대표는 축사를 통해 "IWPG는 이 시대에 평화를 이뤄 우리 후손들에게 전쟁이 없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앞서 3년 전, 이날을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선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구촌에 평화를 위해 전세계 여성들의 힘이 최대 발휘해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야 엘 에르야니 전 장관은 “IWPG의 사명은 전세계 39억 여성과 연대하여 성평등을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고 세계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여성그룹의 역할을 드높였다.

로샨 아라 교수는 '세계평화를 위한 DPCW의 가치와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선언문 발표가 이어졌다.

전세계 100개의 지부를 시작으로 총 450개의 협력단체가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맞아 온라인 축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세계 100개의 지부를 시작으로 총 450개의 협력단체가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맞아 온라인 축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세계에는 현재 100개의 지부를 시작으로 총 450개의 협력단체가 구성돼 전쟁없는 세계평화를 위해 여성들의 대대적인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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