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6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시민소통 홍보팀)
공주시는 6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시민소통 홍보팀)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6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성애)의 주관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웅진어린이집 원아들의 동극과 율동에 이어 지역 예술인들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본격적인 기념식에서는 장한어버이 17명, 효행자 15명, 효행학생 6명 등 42명에게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어버이날 수훈 대상자들과 함께 이순종 공주부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시민소통 홍보)
어버이날 효행 수훈 학생들에게 이순종 공주부시장이 표창 전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시민소통 홍보)

이순종 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체감할 만한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유구읍 강임술 어르신 등 99세 이상 어르신 총 73명에게 각 읍면동별로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16개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으로 경로잔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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