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참여연대가 지난달 세종호수공원에서 주말을 이용해 조사한 '지방선거 출마자에 바란다' 의견수렴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적고 있다.
세종참여연대가 지난달 세종호수공원에서 주말을 이용해 조사한 '지방선거 출마자에 바란다' 의견수렴장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적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세종참여연대)는 12일 전국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일에 맞춰 시민들이 참여한 정책제안과 함께 지난달 호수공원에서 진행한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바란다' 시민 의견을 공개했다.

세종참여연대는 앞으로 구성될 제4대 세종시의회가 지방자치의 주체인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의정활동 곳곳에 시민목소리를 담는 대의기구로써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도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

이들의 제안은 ▲입법평가조례 일부개정 제안 ▲시민사회와 영역별 정책협약 ▲시민예산학교 운영 ▲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 1년 단위 계획 수립 ▲의회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성과 공개 등을 담고있다.

또 호수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에게 바란다' 시민 의견 수렴 행사에서 나온 여러가지 시민의견을 공개했다.

세종참여연대 관계자는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면 시행 첫 시행을 맞는 세종시의회는 제안된 내용을 적극 수용길 바라며 새로 선출되는 단체장과 시의원들이 시민을 지방자치의 한 주체로 인정하고 역할할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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