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사진=이잎새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사진=이잎새 기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설동호 후보는 12일 오전 대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오후 2시 개소식을 열어 “민선 5기 대전교육감으로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설정, 주요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 후보는 그동안 대전교육이 성공적으로 미래교육의 기반을 구축해왔지만,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고, 중단 없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이 초중고 교사‧대학교수‧대학총장‧교육감을 거치면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설 후보가 내세운 5개 정책은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지원하는 교육행정 등이다.

이 자리에서 설동호 후보는 “지난 임기 8년간 다져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서 다시 한번 대전교육의 도약과 완성을 이끌겠다”며 “변화와 경쟁이 가속화되는 시대에서 대전의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선언했다.

한편 설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백명을 넘는 인파가 이날 개소식 참석을 위해 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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