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북도)
충북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북도)

[충남일보 이상연 기자]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노사민정협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제3기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상생 ▲산업안전 ▲일자리·인력양성 ▲실무협의회 등 4개 분과위원회와 지역 노동계, 사용계, 민간단체, 학계, 행정기관 대표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제3기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4월말부터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분과별 현안사업의 발전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각 분과별 논의결과 토대로 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는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지원사업에 포함된 5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충북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충북 미래 신산업 인력양성 실행계획 수립 추진 ▲충북도 중장년일자리 지원사업 현황 등 6개 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의 대표 사회적 대화기구인 노사민정협의회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며, “특히 도내 노사분쟁 사전예방은 물론 노사상생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충북이 되도록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도 사무국 설치 이후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기, 2기 운영을 통해 각종 지역사회 노사 갈등을 조정하는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서 노사평화지대 충북 구축에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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