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세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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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이하,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우수성과가 전 세계에 소개됐다.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전 세계 135개국 2500여 회원 지역 정부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우수사례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클레이의 한국 회원 도시 대표이자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참가 중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총회 개회 연사로 나서 ‘SDGs 이행을 위한 지역 리더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지역 정부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시정의 최상위 가치로 도입하게 된 배경과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목표 체계 과정을 설명했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발간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와 자전거 챌린지, 탄소중립 청사 실천 사례 소개와 함께 정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와 함께 열린 이클레이 세계본부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당진시 이전을 축하하는 세계집행위원회의 공식 협약식이 개최됐다.

김홍장 시장은 이클레이 세계본부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과의 정책 간담회, 스웨덴 말뫼 시장과의 도시 정상회담 등을 통해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사례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다.

한편,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역정부협의회를 의미하는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유엔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유엔의 환경자문기구이자 국제적인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현재 전 세계 125여 개국 2500여 지방정부가 함께 하고 있으며 국내는 당진시와 서울시, 여수시 등 53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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