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찾아가는 저출산 극복 간담회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지난 12일 찾아가는 저출산 극복 간담회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12일 아이를 낳을 당사자인 청년들로부터 심각한 저출생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듣고자 ‘찾아가는 저출산 극복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년아지트 ‘나와유’(온양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아산시 청년위원회(위원장 조경식) 소속 위원 6명이 참석해 저출산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조경식 청년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미래와 운명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다. 많은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젊은이는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왜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지 깊이 들여다보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궁리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된 것 같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향후 출생률 제고와 인구 증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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