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호서대는 충청권 19개 중소·중견기업들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호서대는 충청권 19개 중소·중견기업들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은 지난 14일  충청권 19개 중소·중견기업들과 융합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 MOT 박승범 원장, 정희운 학과장과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회장, ㈜비티엔 이병별 대표를 비롯한 충청권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충청권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은 ㈜비티엔, ㈜화신코리아, ㈜알티자동화, ㈜에이티이엔지 등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충청권 지역기업으로서 향후에 ▲판로개척, 연구개발, 해외진출 등 기업의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AI 제조 빅데이터 등) 공동 인프라 조성 ▲현장문제해결 참여 대학원생 및 학부생 취업 지원 ▲융합기술사업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융합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호서대 MOT는 매년 ABL 현장 문제해결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지원, 교수진 및 원우 참여의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제조 설비에 사용하는 설비 부품에 대한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연간 34억의 재무효과와 창업, 원가 절감, 매출향상, 사업화 연구비 수주 등 여러 분야로 패밀리기업을 지원하여 상당한 성과를 만들어왔다.

호서대 MOT 박승범 원장은 “충청권 중소·중견기업과 융합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하는데 대학과 연계한 정책 지원하여 디지털 전환과 해외 판로 개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MOT는 현장문제해결 주제 선정부터 결과 공유 및 평가까지 패밀리기업 CEO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융합교육인 ABL(Actual-task Based Learning) 교육모델을 운영하여 충청권 제조기업과 실효적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매출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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