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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과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 활성화를 협력한다.

대전혁신센터는 대전 소재 9개 출연연은 ‘2022 과학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9개 출연연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출연연과 대학에서 연구하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창업과 투자로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혁신기관들이 대전의 과학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모집 분야는 출연연 및 대학이 보유·연구 중인 성과(공공기술)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로, 대전 소재 출연연 및 대학 소속의 연구원(팀), 교수, 대학(원)생, 창업 1년 이내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내달 개최 예정인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 최종 선정되는 팀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 후속 지원사업인 ‘랩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고도화와 투자사 1:1 멘토링 , IR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전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대전스타트업파크 사업과 연계, 입주공간과 디브릿지 사업 등을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출연연과 대학의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과 투자로 연결되는 기회를 만들고, 지역 혁신기관 협업을 통해 대전의 과학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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