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형 에이트마진 대표가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김상형 에이트마진 대표가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9일 서울 벤처아고라에서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기반(소부장‧바이오융합‧인공지능)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초광역(대덕‧광주‧홍릉) 연계 펀딩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펀딩데이는 대덕특구, 광주특구, 홍릉강소특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연계하고, 유망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부장‧바이오융합‧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총 8개사가 참가해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사업화 아이템을 소개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부장 분야에서 에이트마진(의료용‧산업용 방사선 차폐렌즈‧장치), 레이다앤스페이스(하천 유속 측정 레이다, 선박레이다), 바이오융합 분야에서 메디케어텍(이비인후과용 수술기기), 움틀(진단기기용 멤브레인), 압티지엠제이(유전자 증폭 분자 진단 키트), 인공지는 분야에서 메가웍스(정신건강 관리 디지털치료기기), 인비즈(AI 활용 초음파 분석 및 질환 예측 기술), 텐덤(데이터· E-러닝 기반 HR 커리어 솔루션)이 참가했다.

대덕특구, 광주특구, 홍릉강소특구는 앞으로도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지원 및 사업화 연계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또 광역특구간 연계협력을 통해 미래유망기술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펀딩데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개별 특구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연계하는 초광역 연계 펀딩데이는 유망기업의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구 간 협력을 통한 투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연구개발특구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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