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민들은 오는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에 대기 시간을 살펴보고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에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으로 사전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소별 대기 시간 안내서비스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있도록 투표소 내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권자는 세종엔에서 지역 읍면동 사전투표소 22곳의 ▲관내·관외 투표소 혼잡도 ▲가까운 투표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투표소 위치 ▲투표소 인근주차장 ▲대중교통 ▲공영자전거 거치소 ▲공유 전기자전거 위치 정보 등도 확인이 가능하다.

대기 시간 알림서비스는 투표소에 배치된 전담요원과 지원 인력을 통해 투표자 대기 시간 변화 상황을 모바일로 실시간 입력한 자료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시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소 대기 시간 알림서비스를 적용해 전국 투표율(77.2%) 상위권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투표는 기존의 웹서비스와 함께 오는 8월말까지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앱 세종엔으로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어플 이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 후 이용 가능하며, 기존 누리집에서도 웹서비스 형태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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