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세종시 학생들이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지난 3월21일 운영 시작 이후 매일 평균 45명 이상, 매월 평균 1036명 이상의 체험객이 꾸준히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지난해 9월 개원 이후 5월말 현재까지 체험자가 학생 2578명, 학부모 43명, 교직원 153명 등 총 2774명의 교육공동체가 체험형 안전교육에 참여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교육청, 소방가족 대상 특별행사'에는 51가족 163명이 행사에 참여해 안전체험 교육을 받기도 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부지면적 7645㎡, 연면적 435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해와 자동차, 항공, 선박, 승강기 등 일상생활 안전사고 분야별로 모두 12개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또 소방전문인력 5명, 유·초·중등 파견교사 3명, 전문강사요원 3명, 총 11명의 교육강사와 안전체험교육을 돕는 12명의 보조강사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

강승연 원장은 “우수교육원 시설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는 위기 대응 능력을 익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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