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페이스북.
박상돈 천안시장 페이스북.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민주당의 네거티브 현수막 공격이 이어지자 이재관 후보에게 건전한 정책과 비전 선거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25일 개인 SNS계정에 “박완주와 민주당의 성범죄 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민주당이 이를 회피하고자 본 선거기간 개시 전부터 저에 대한 근거 없는 네거티브 현수막을 무차별 살포해 관계기관에 제지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젠 투표일이 가까워지니 정책선거는 실종되고 이재관 후보가 직접 걸은 네거티브 현수막이 시내를 뒤덮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를 지내고 이제 정치신인으로 선거에 출마한 이재관 후보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 했음에도 불구하고 흑색선전에 매몰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과 현수막과 관련해서는 지난 20년간 8번의 선거들을 통해 수차례 검증을 받아왔고 두번의 국회의원과 천안시장을 거치면서 시민들은 제가 만들어낸 결과물과 소신, 능력으로 저를 평가해주고 있다”며 “시민들께 힘이 되어주는 행정을 하겠다며 출마한 사람이라면 네거티브로 시민을 불안케 할게 아니라 건전한 정책과 비전으로 선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에 따르면 박상돈 후보는 2003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벌금 150만원, 2012년 공직선거법위반 벌금 250만원 처분을 받아 2건의 전과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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