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열린 충청권 4개시도지사의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선언 및 협약식 사진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열린 충청권 4개시도지사의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선언 및 협약식 사진(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부세종청사 첫 국무회의를 환영했다.

그러면서 이날 첫 국무회의는 ‘초당적 행정수도 완성’의 첫걸음이라며 민선 8기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지역균형발전회의’ 정례화를 비롯해 범부처 통합 메가시티 지원체제구축 등 전향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 국민의힘 4개 시·도지사 후보는 전화를 통해 “민선 8기 지방자치는 출범 27년의 지방자치를 초광역 상생 경제권에 기반해 경제와 산업부흥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결실을 맺어야할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회의 세종 시대’가 향후 충청권 메가시티를 비롯, 부울경, 전남 등 메가시티 추진의 범부처 협력의 장이 되기를 촉구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세종 7대 공약’의 조속한 완성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다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세종 7대 공약’은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글로벌 청년창업 빌리지 조성 ▲대학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이 핵심 공약들이다.

이들 후보는 국무회의와 함께 세종시에서 열기로 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국무회의 급으로 격상해 대통령주재 시·도지사 ‘지역균형발전회의’로 정례화하고, 메가시티 ‘특별연합’ 통합지원센터를 설립,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 충청권, 부울경, 전남권 등에서 추진중인 메가시티 성공을 견인할것도 제안했다.

한편 충청권 국민의힘 4개 시·도지사 후보는 지난 23일 ‘충청권 초광역 상생경제권’ 선언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메가시티 구상을 충청권 상생발전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선도할 것을 선언했다.

동시에 충청권 메가시티를 향한 초광역 상생경제권 4개시·도협의체구성, 추진단구성 및 운영과 후속절차 신속한 추진, 나아가 특별자치단체로서 '대전·세종·충남·북 특별연합' 출범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을 밝히고 협약서에 서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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