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對)국민 영상공모전’ 대상 수상작 ‘개인정보 지킴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중 한 장면(사진=한국조폐공사)
‘제4회 대(對)국민 영상공모전’ 대상 수상작 ‘개인정보 지킴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중 한 장면(사진=한국조폐공사)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27일 ‘제4회 대(對)국민 영상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폐공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흥미롭게 소개한 ‘개인정보 지킴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대상에 선정됐다.

‘개인정보 지킴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한 가족이 은행‧편의점 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간편하게 신원을 확인받고,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출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편의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봉승관(42) 씨는 “운전면허증을 여러 번 분실했던 경험에 착안해 분실가능성이 없는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국민들에게 알려야겠다는 데 생각에 관련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및 대전을 중심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데 오는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운전면허증을 집어넣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져 사실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금융기관, 렌터카·공유카 업체, 공항, 병원, 편의점, 숙박시설, 신원확인 요청 등 현행 운전면허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은 완성도와 전달력, 창의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36편의 응모작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등 총 12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조폐공사의 홍보·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당선자 중 일부는 조폐공사 영상 서포터즈 ‘KOMSCO 프렌즈(홍보대사) 4기’로 선정돼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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