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레저파크 카라반 모습. (사진제공=백마강 레저파크)
백마강 레저파크. (사진제공=백마강 레저파크)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여행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백마강 레저파크가 떠오르고 있다.

백마강 레저파크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릴만점의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하늘을 나는 플라이피쉬, 바바나보트, 땅콩보트, 야외 수영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포츠의 천국이다. 4월23일 부터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또한 숙식이 가능한 카라반 캠핑과 오토캠핑장이 위치해 있다. 카라반 캠핑은 차량내부에 취사시설, 화장실, 샤워장, 침대, 냉난방시설까지 갖춰져 있고 개인별 전용 데크에서는 가족끼리 편하게 둘러 앉아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굽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여 수륙양용버스. (사진제공=부여관광)
부여 수륙양용버스. (사진제공=부여관광)

지난해 8월부터는 부여시티투어 수륙양용버스가 육상과 수상을 넘나들며 운행 중이다. 수륙양용버스는 버스 엔진과 선박 엔진을 함께 장착해 육지와 백마강을 오가며 수상과 육상을 함께 관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수륙양용버스는 백제문화단지 주차장을 출발해 백마강 레저파크에서 백마강으로 수상 관광에 들어간다. 낙화암, 고린사를 수상에서 관람하고 육상으로 진입해 부소산성, 정림사지, 궁남지를 차량에서 관람 후 백제문화 단지 승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 밖에도 백제역사문화도시 부여에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삼천궁녀의 절개가 서려있는 낙화암, 1500여년 전 백제의 역사, 문화, 건축예술이 재현된 백제역사문화단지 등 부여만의 특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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