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선 확정 후 모습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1일 치러진 선거 결과, 국민의힘 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자는 후보 사무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축하 꽃다발을 받고 마이크를 넘겨받은 당선자는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 주신 이유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행복하게 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당진은 지난 8년간 너무나 힘든 시기였다. 저는 이제 당진시장으로서 당진경제의 회복에 최우선 목표로 삼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성환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많은 곳을 돌아다녀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봤다"면서 "이제 시장에 취임하면 우선 어렵고 힘든 부분부터 시간을 끌지 않고 바로바로 해결하겠다면서 7대 분야에 대한 공약사항은 발로 뛰고 또 뛰어서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성환 당선자는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후보에게도 고생하셨다는 위로의 말도 전하면서 김기재 후보가 제시한 공약사항 중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사항과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성환 당선자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만큼 오직 당진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성환 당선자는 이번 당진시장 선거14개 투표소 전체에서 김기재 후보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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