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는 16일 보훈청에서 선정한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 가족 510가구에 특식 도시락과 심리사회적 지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충남적십자사)
충남적십자사는 16일 보훈청에서 선정한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 가족 510가구에 특식 도시락과 심리사회적 지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충남적십자사)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충남적십자사는 16일 보훈청에서 선정한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 가족 510가구에 특식 도시락과 심리사회적 지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적십자사가 충남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추석 명절 9월 연 2회 진행되며 ▲6.25 참전용사 ▲무공수훈자 ▲전상군경 등이다. 

특식을 받은 유가족 A씨(92세)는 “40여년전 군 복무 중 질병에 걸려 투병하던 아들이 생각 난다”며 “눈물로 힘든 삶을 보내왔는데 적십자사와 국가보훈처의 따뜻한 응원으로 큰 용기와 힘이 난다”고 했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충남적십자사는 충남도와 함께 국가보훈자 예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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