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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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지난 17일 향후 5년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비전과 구제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고자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4월에 2년간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회복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체감과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물가급등・금리인상 등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나타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둘러싼 경영여건이 변화하고 있으며 양극화의 양상도 보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취업이 아닌 자영업으로 내몰리는 사회·경제적 구조로 인해 자영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젊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증가하는 등 자영업 생태계도 변화하고 있어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피해회복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 민간주도의 상권활성화, 스마트・온라인 생태계 조성 등 향후 5년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주현 차관은 “새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을 국정과제 1번으로 정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을 국정의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여건과 생태계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중기부가 정책적으로 올바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해 7월 중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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