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건: 매버릭' 홍보를 위해 10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함께 내한한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도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탑건: 매버릭' 레드카펫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탑건 팀은 팬데믹 이후 최초로 내한하게 된 소감과 한국 팬들을 직접 마주한 소회를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장을 찾은 한국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톰 크루즈는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인 조선시대 곤룡포 문양의 항공점퍼를 선물받고 연신 감탄을 연발했다. 배우들은 곧바로 항공 점퍼를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칸 영화제를 방불케 하는 레드카펫의 뜨거운 현장과 탑건 팀 배우들의 곤룡포 문양의 항공점퍼 착용 사진은 SNS를 수놓았다.
이 외에도 '매버릭'의 선글라스를 끼고 환대한 것과 수천 개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한국 팬들이 준비한 여러가지 이벤트에 톰 크루즈는 “여러분은 나를 완벽하게 해준다”며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대사를 인용해 답변했다.
이어 내년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 PART1'으로 또 다시 한국을 방문할 것도 약속했다.
한편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개봉 이틀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스턴트맨도 안쓰고
직접 다 촬영했다던데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