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충남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사진=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충남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사진=중기중앙회)

[충남일보 이진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21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천안S컨벤션웨딩홀에서 ‘2022 충남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 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중소·벤처기업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제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인의 헌신적 노력으로, 전후 폐허가 된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극복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향후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충남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과기부장관 표창, 중기부장관 표창 등 남다른 열정과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충남 지역 중소기업유공자 22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산업포장을 받은 (주)휴먼에어텍 신형식 대표이사는 코로나 살균공기조화기 개발 및 보급으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했다. 또 초미세먼지·유해 물질 제거, 오염에 대응한 공기 질 개선으로 국민 건강권 확보에 노력했다. 국내 최초·최대·최다 폐열을 활용한 대형 히트펌프 납품·설치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포상을 전수한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며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업은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정부는 과감한 규제 완화와 공정과 상생을 통한 지원으로 선순환적 경제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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