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2일 금강청 대강당에서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민·관·학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한다.
21일 금강청에 따르면 협의체는 미호천의 수질개선대책 추진 현황과 공생 방안을 점검·논의하고,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2019년 9월에 최초로 개최됐다.
그동안 협의체에는 관계기관, 전문가, 지역 주민 등 미호천 유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미호천과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41개의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별도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한다.
또한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개선을 마련하기 전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경지 물꼬관리 사업과 양분관리 홍보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금강청은 협의체 개최 등 관계기관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 속에서 미호천의 총인(T-P)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물환경 목표 기준 달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 정종선 청장은 “그간 금강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민간단체들이 미호천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결실로 미호천 총인(T-P)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며 “금강청에서는 앞으로도 미호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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