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 인수위원회는 출범 이후 강력하게 건의해 온 ‘육군훈련소 영외면회’가 29일부터 재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당선인은 지난 10일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난 것에 이어 15일에는 박원호 육군훈련소장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육군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영외면회가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이에 육군훈련소도 백 당선인의 의지와 뜻에 적극 공감해 29일부터 훈련병 수료식과 영외면회를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인수위는 국군장병들과 그의 가족을 위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요청했다.
시는 입소대 영내 노면 방향 표시와 주차라인 도색은 물론 면회를 못 오는 훈련병을 위한 팸투어 실시, 장애인 휠체어 대여 등 원활하게 영외면회가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백 당선인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 군부대라는 특수한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육군 장병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려주신 박원호 육군훈련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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