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문화활성화지원사업 ‘청년방방’ 안내문.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 청년문화활성화지원사업 ‘청년방방’ 안내문.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 위탁기관인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가 청년문화활성화지원사업인 ‘청년방방’지원자를 7월10일까지 모집한다.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방방을 뛰며 놀았듯이 커뮤니티 방에서 다시 한번 신나게 놀아보자는 의미가 담긴 ‘청년방방’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됐던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청년방방은 문화예술(음악, 미술), 생태환경(동물, 환경), 지역사회(공동체, 정책), 자기계발(독서, 운동), 기타활동 등 5개 분야 10개 팀을 모집한다. 

지역 내 18~39세 청년 4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6개월 활동 기간 동안 총 1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전문가 코칭 제공 및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7월 개소 예정인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의 쾌적한 회의 공간을 우선적으로 대관할 수 있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은주 청년담당관은 "진정한 의미의 청년 커뮤니티는 개개인이 가치관과 취향을 서로 공유·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는 것"이라며 "‘청년방방’이 청년들이 건강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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