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1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장면
아산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위한 1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장면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교육청은 오는 2025년 일반고 입학생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1학기 공동교육과정 31개 강좌를 지난 25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학교 밖 학점 이수 정착으로 희망자가 적어 개설되지 못하는 진로선택 교과를 개설하는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과 대학 학과 진로체험 강좌 중심의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교과를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주중, 주말을 활용하여 지난 4월12일부터 34차시 수업이 진행되었다.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한국폴리텍대에서 지난 5월 14일부터 주말에 17차시 운영되었다. 이번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4개 대학에서 18개 강좌를 개설하여 208명이 수강하였다.

고교학점제 조기 정착을 위해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청은 지역연계,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외에 마을자원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여름방학에 운영 준비중이다. 진로 및 직업에 관련된 학점을 지역의 공공기관에서 직업현장의 실습중심의 미래 진로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경범 교육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체성이 매우 중요하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학생 개인별 교육과정을 주체적으로 그려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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