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힐링센터에서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상담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 대상 ‘제3회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에듀힐링센터 주관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상담과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 대상 ‘제3회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3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상담·코칭 기법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하고 코칭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U&I학습유형, 심리극, 감정코칭, 그림심리분석, 에니어그램, MBTI성격유형, NLP 프로그램의 7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연간 6회로 기획, 현재 3회까지 운영됐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96.7%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는 매월 교직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학교 현장 코칭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MBTI 성격유형, U&I 학습유형, 에니어그램 세션은 각각의 검사도구로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자신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학교에서 학생과의 관계, 직장에서의 동료와의 관계 등 대인관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심리극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가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심리분석 세션에 참여한 초등학교 전문상담교사는 ”상담교사로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로 이뤄져 좋았다. 특히 타로 카드를 활용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 배성근 부교육감은 “제3회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까지 총 329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많은 교직원들이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에서 익힌 상담·코칭 기법을 학교와 직장, 가정에 적용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가족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내실있는 에듀-코칭 무지개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