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 모습.(사진제공=대전시 동구)
30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 모습.(사진제공=대전시 동구)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30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민선 7기 4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998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동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황 청장은 대전시의원을 거쳐 지난 2018년 민선 7기 제8대 동구청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황 청장은 취임 이후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역 주변 혁신도시 지정’,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천사의 손길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황 청장은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자치구 종합평가 최우수 수상(2018~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2020) 등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황 청장의 지난 발자취를 엮은 영상 상영을 비롯해 퇴임사, 공로패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청장은 “4년 동안 23만 구민들을 위해 밤낮없이 뛰며 동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청장이 아닌 한 사람의 구민으로 돌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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