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업파크(사진=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스타트업파크(사진=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 지역 스타트업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일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대전시의 ‘2022년 D-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유망기업 10개사 가운데 6개사가 대전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이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성장을 촉진시키며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지역 벤처창업기업 45개사가 지원해 최종 10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혁신센터 보육 6개사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플라즈맵, ㈜브이픽스메디칼, ㈜바이오프랜즈, ㈜레보스케치 등 4개사와 무선통신융합 분야의 ㈜리베스트, 지능형로봇 분야에 ㈜트위니 등 2개사다.

대전혁신센터는 올해 드림벤처스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 혁신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 대전스타트업파크, 청년창업원,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137개사를 발굴,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기술융합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받은데 이어 올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명단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해 177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전주기적인 지원을 통해 매출 1259억원, 투자유치 2051억원, 고용창출 1180명 등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과학창업의 중심도시 대전에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대전혁신센터의 기본 역할”이라며 “대전 지역의 유망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