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청약홈이 부적격 당첨을 최소화하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쉽고 편리한 청약 서비스 이용을 위해 청약홈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약홈은 부적격 당첨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청약 신청 시 청약 자격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부동산원은 최근 1년간 발생한 부적격 당첨자의 발생 사유를 유형별로 분석했다.

또 주요 부적격 당첨자 발생 사유인 무주택 기간 산정 오류, 해당 및 기타 지역 선택 오류, 규제 지역 내 세대주 자격 요건 미충족, 세대원 중복 청약,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신청 시 노부모 부양 기간 오류 등에 대해 청약 신청 시 이용자가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

부동산원은 국민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보다 직관적으로 청약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청약홈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기존 APT유형 중심으로 구성된 메인 화면을 청약 신청 대상 유형별로 전면 재배치해 보다 쉽고 빠르게 청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향상은 물론 부적격 청약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택청약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약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