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도내 15개 학교(특수학교 2교 포함)에서 운영되며 약 480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한다.

이동형 수영장 설치학교는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부족하거나 수영장 시설 이용이 불편한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올해는 10개 학교에 신규 설치된다. 5개 학교는 수영장이 설치된 학교로 이동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동형 수영장은 알루미늄 홀 텐트 안에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수질 정화기와 온수기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내용은 충남형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표준 교육과정을 반영해 실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동형 수영장 확대 운영과 바다에서 하는 교육 등을 통해 생존수영 교육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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