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섬 해수욕장
난지섬 해수욕장
왜목마을 해수욕장
왜목마을 해수욕장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잔잔한 파도를 자랑하며 여름철 피서지로 주목받는 왜목마을, 난지섬 해수욕장이 9일 동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 일상 회복 이후 해양관광 수요 증가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개장 전부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 안전관리 요원을 개장 전 조기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워터 슬라이더와 워터 풀을 설치해 물놀이 공간을 마련하고, 서프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 체험이 가능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교실과 요트아카데미, 왜목마을 바다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해수욕장 이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수욕장 구역 내 취사와 야영, 불꽃놀이 행위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당진시의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곳은 내달 21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첫날인 9일에는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개장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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