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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오는 5~6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바이러스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바이러스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넥스트 팬데믹을 위한 바이러스 연구(Preparedness for the next pandemic)’를 주제로, 바이러스 연구와 관련된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의 최신‧대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바이러스 면역반응,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 등 바이러스 기초연구에서부터 치료제‧백신 개발 등 응용연구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룬 총 17명의 연구자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포럼에 앞서 열리는 1주년 기념식에는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및 정부, 국회 및 유관기관‧학계 인사 약 150명이 참석한다.

바이러스연은 바이러스 및 감염병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IBS 산하 조직으로 2021년 7월1일 설립된 연구소로, 바이러스 기초 원천 역량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감염병 안보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BS 노도영 원장은 “출범 1주년을 맞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연구 인프라 구축과 우수 연구진 구성에 힘써 1년이라는 빠른 시간 내에 본격적인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위한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기초과학의 힘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선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기 바이러스연구소 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국내 유수의 바이러스 연구자들과 함께, 넥스트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바이러스 최신 연구와 다양한 지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은 산‧학‧연 바이러스 연구자들의 국내 연구 협력을 유도해 내고, 세계 곳곳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해 국내에서 이뤄지는 최신 연구 성과들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정보는 포럼 웹페이지(www.kvriforum.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IBS 유튜브 채널(1일차 https://youtu.be/tmjq-icOgx4, 2일차 https://youtu.be/YbKJv7TqMLE)로도 생중계돼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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