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우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
홍승우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장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기초과학연구원은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에 홍승우(62)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홍승우 소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중이온가속기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총괄 책임자로 중이온가속기의 개념설계를 수행하는 등 중이온가속기와 희귀동위원소 과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내·외 가속기 시설 구축·운영 전문가, 활용 연구자 등과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기초과학연구원 라온협력센터장, (사)중이온가속기이용자협회 이사 및 회장직을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중이온가속기 운영과 성능 향상, 활용 연구성과 조기 도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우 소장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공유·소통해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희귀동위원소 가속기 활용연구의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중이온가속기의 초기 운영과 활용 연구, 잔여 장치 구축 미션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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