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1일 제95회 임시회를 열고 제4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김덕주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에 재선인 김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 의장 3차 결선투표에서 연장자인 김덕주 의원이 제4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덕주 의장은 초선으로 당진시청 경제환경국장·자치행정국장,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장은 "기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제4대 당진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17만 당진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진 부의장은 재선으로 주간 당진시대 이사, 국제라이온스협회 당진지역 부총재, 합덕읍 주민자치위원장, 제3대 당진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의장은 “제4대 당진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며 김덕주 의장님과 함께 우리 당진시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의원 상호 간 소통과 협치를 위한 가교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의회는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초청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당진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